지나친 홀덤포커 로 주변의 걱정을 샀던 배우 이동건(43)이 정신과를 찾았다.
24일 방송하는 SBS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홀덤토너먼트 상담을 받는 이동건이 전파를 탄다.
예고에서 이동건은 “10년째 매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술로 기억을 마비시켜야 했을 만큼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또 “과거 ‘외상 후
포커토너먼트 를 판정받아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적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림 검사에 결과에 당황한 이동건은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며 부친과 멀어진 결정적 사건을 떠올렸고,
토너먼트 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도 “나도 중간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휴대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이 몇 명이냐는 전문의 질문에 이동건은 “메신저에 저장 돼 있는 사람은 총 30명”이라며 “연례행사처럼 수시로 연락처를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의는 “극히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동건 상태에 진단을 내리자 이동건 어머니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24일 저녁 9시5분에 SBS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동건은 한 드라마를 찍던 배우 조윤희(41)와 2017년 5월 혼인신고한 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