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54세 나이에도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이소라를 극찬했다.
1월 10일 오후 6시 채널
홀덤포커 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이수근이 네 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수근은 이소라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뒤 "아침에도 여전하시다. 변함 없다. 진짜 방부제"라고 칭찬했다.
이어 "광천 김같다"는 알 수 없는 비유까지 해 이소라를 의아하게 만든 그는 "오래 놔둬도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광천 김도 토너먼트 도 많이 한다. 누나 해야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누나한테는 나이가 의미 없는 것 같다. 그때
홀덤토너먼트 와 비교해 봐라. 뭐가 달라졌냐"면서 "그땐 누나가 센 느낌의 캐릭터였다면 이제는 얼굴이 온화함도 있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원래
포커토너먼트 가 나이 들면 온화해진다"고 겸손히 밝히자 그는 "세월이 만들어주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말로 이소라에게 감동을 안겼다. 다만 이후 "메이크업 한 번 지우고 와보라. 누나 피부 좋아서 그대로지 않냐"고 농담을 더해 이소라를 빵 터뜨렸다.
한편 1969년생으로 올해 만 54세인 이소라는 지난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